나를 찾아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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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는 봉화산이라는 큰 산이 하나 있습니다.

이산을 중심으로 순천이 위치해 있습니다.

봉화산 옆에 죽도봉이라는 작은 산봉우리가 있는데

순천시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순천은 물이 깨끗하고 맑다고 합니다.

제가 대전 출신 인데 대전에 하천보다 깊고 물도

맑아 보입니다. 

운동 할겸 소화도 시킬겸 

죽도봉 전망대에 올라가 봅니다. 

계단에 칼로리와 수명연장이 된다고

써있내요. 혼자 올라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습니다. 

 

 

 

 

 

중간쯤 올라왔을때 모습입니다. 

조금더 올라가야 합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 정상에 카페가 있어서 놀랬습니다.

이 팔각정은 3층으로 돼어있고

정식 명칭은 강남정이라고 합니다.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계단앞에 입구가 있는데

설거지 하시느라 바쁘시더라구요 

정상에 올라서 본 팔각정 내부 단층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야 멋지내요

여기 망원경은 동전 안넣어도 볼수 있습니다. 

 

자물쇠도 달고

하산합니다. 

오잉 왠 말이 동상이 있내요 

저는 그냥 산정상만 구경하고 갈라고 했습니다.

김계선 선생님은 순천 출신으로 

일제시대때 일본으로 가 자수성가 하신분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재산을 털어 

일제때 허물어진 연자루와 팔마탑을 세우신분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훌륭하신 분이내요

 

연자루는 고려시대때 창건된걸로 추정된답니다. 

 

 

 

 

 

 

 

 

지하 292M 화강암층에서 나온 알칼리성 자연수입니다.

수질검사는 최근에도 해서 안전하내요

그런데 물맛은 별루 였습니다. 물도 별루 안시원했구요

하지만 사람들은 이곳에서 물을 엄청 많이 담아 가시더라구요 

뭔지 모르는 힘에 이끌려

계속 올라갑니다. 

우석 김종익 선생상입니다.

이분은 순천대를 건립하신분이라고 합니다. 

순천대가 원래는 농업대학이었는데 지금은 명칭을 바꿨죠

순천대를 건립하신거 뿐만 아니라 순천 중학교, 순천 여고도 건립하신분이랍니다.

원래 이분이 순천에서 엄청난 부자집 맏아들로 태어나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시고 자신의 재산을 후학을 위해 바치신 분입니다.

황토볼 지압로 체험장입니다.

맨발로 체험을 하라내요

벙커가 있는걸로 봐서는 

예비군이 이곳까지 걸어 오셨을것 같내요

꽤나 힘드셨을듯 합니다.

현충탑이 있어서 놀랬습니다.

이 현충탑은 여순사건과 6.25전사자들에

대한 공덕비입니다. 지금은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이전한상태입니다.

봉화산 둘레길 입니다.

언제 한번 조례동쪽으로해서 

한번 올라가봐야 겠내요

죽도봉공원에 사무실이 하나 있는데

둘레길 안내해주는 안내자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전화해서 문의하시면 해설도 들으실수 

있나봐요 

 

 

 

 

 

 

 

호산 강계중 선생 동상입니다. 

이분에 업적 또한 대단합니다.

독립운동을 하신분이고 재일교포들 귀국을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특히 일본에사 밀감묘목 60만주를 사와 제주도에 심어서 제주도 밀감사업에

초석을 만드신분이라고 합니다. 그후 광일장학재단을 만들고 순천지역에

여러학교들의 부지시설과 교구구입에 지원금을 아끼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강필리 공께서 순천에 흉년이 소가 죽어서 백성들이 밭갈이를 못해 

자신의봉급으로 소 서른두마리를 사서 나누어 주며 농사를 짓게했다고 합니다.

 

순천에는 박물관이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곳이 순천의 박물관이었내요

순천이 가지고 있던 문화재라, 인물들에 대해 알수있는 날이었습니다.

어느 고장을 가도 그지역에 훌륭하신 분들은 꼭있죠

순천을 사랑하고 순천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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