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 때문에 고생중
1월초 아버지는 친구분들하고 낚시를 하러 가셨다. 날씨가 워낙에 추웠던 날이라서 불을 피우려고 하셨나보다, 불을 피우려 땔감을 주우러 산속을 뒤지는 중에 좋은 옻나무를 찾았다면서 캐오셨다. 나는 낚시를 하러 같이 가지도 않았지만 차에 있던 옻나무를 내리던중 옻이 올라버렸다. 나무를 내릴때 목과 손목에 직접 접촉이 있었다. 이게 겨울인데도 옻이 독했는지 팔뚝과 목에 집중적으로 옻이 오르기 시작했다. 나무를 만지고 3일만에 말이다. 병원은 안가고 약국에서 급하게 처방받아 치료를 했지만 효과가 없었고 보름만에 공주에 오라클 피부과를 갔다. 약처방 받고 엉덩이 주사를 맞으니 이내 괜찮아졌다. ------------------------------------------------------------ 글씨를 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