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오랜만에 글을 쓴다. 4월에는 글을 못 올렸다. 5월 중순이 되어서야 글을 쓴다. 매일쓰던 글이 이제는 한달에 한번 쓸까말까다. 일이 바쁘기도 했고 사진을 통 못찍어서 소재도 부족했다. 역시나 오랜만에 글을 쓸려니 잘 안써진다. 무언가 꾸준히 하고싶고 잘하고 싶고 무언가를 자꾸 원하는 내자신을 보게 된다. 내가 원하는 것들은 왠지 부질없고 소용없는 것들이라 느껴서 무언가를 소유하고 싶을때마다 그것들을 회피하려고했다. 이쁜 옷을 아이쇼핑 한다던가 멋진 몸을 원하던가 지금보다 더 나은 나에 모습에 원했었다. 나는 그것을 철저히 배제하려 했지만 쉽지가 않았다. 어차피 모든것은 부질없다고 느꼈었다. 절제를 하려고 했던것 같다. 그래서 없애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안하고 막고 없애고 싶은 감정은 생각 할수록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