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우연히 유튜브에 한 채널을 보고 나서 이다. 책을 읽기 시작한지는 4년 정도 됐다. 그 전에는 어떤 책도 읽지 않았다. 학창 시절에도 책을 안 읽었었고, 대학교를 가서 읽은 책들은 과제를 위해 읽었던 책들이다. 내가 직접 책을 골라서 읽은 적도 산적도 많지 않았다. 32살 그해 여름에 나는 옥천에 있는 한 도서관을 갔다. 너무나도 속이 답답하고 분노, 불만, 짜증, 우울감에 가득했던 나는 해결책을 찾고자 도서관을 갔었던거 같다. 그때부터 계속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인문, 자기계발, 철학, 종교 여러 가지 책을 읽었다. 어느 정도 책을 읽으니 목차만 봐도 책의 내용이 눈에 들어왔고, 책의 내용들이 추구하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알았다. 나에 궁긍적인 물음은 "나는 왜 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