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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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질문을 한다.

 

결혼은 하셨어요?

 

나이는 어떻게 돼요?

 

무슨일 하세요?

 

어디 아파트 사세요?

 

무슨 차 끄세요?

 

이러한 질문들을 받으면 솔직히 대답하기가 망설여 지는 경우가 있다.

 

그들의 질문을 나는 불편하게 생각한다.

 

나에 대답으로 그들의 판단을 내릴지 두렵다.

 

나를 안좋게 판단하면 어떻하지 하는 감정이 올라온다.

 

질문이 이상한지  내가 예민한지 헷갈릴때가 있다.

 

누구나 물어볼수 있지만 내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하다.

 

긍정적일때는 그냥 솔직히 대답을 하지만 어떨때는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거짓을

 

말할때도 있다. 즉 가면을 쓰고 상대방을 대한다.

 

나에 방어심리가 작용해 상대방 앞에 가면을 쓰고 거짓을 고한다.

 

질문에 솔직히 대답하면 거짓말을 할때보다 마음은 편할텐데

 

그 마음이 상대방에 판단이 두려우면 내안에 가면이 드리운다.

 

가면을 벗자.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판단할지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솔직히 얘기하자. 

 

모든 사람들에게 좋게 보일 필요는 없다. 개인적으로는

 

가까운 사람한테 좋은모습을 보이려 애쓰지 않고 싶다.

 

가면을 벗고 당당히 나를 표현하자. 

 

가면을 썼다고 나쁘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스스로 자책하지 말자.

 

사람은 원래 그렇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까운 사람에게

 

잘보이고 싶은 심리가 있다. 

 

나는 이제 그런 심리에서 벗어나고 싶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판단할지 신경쓰지 않겠다. 

 

나는 지금 이대로도 좋다.

 

나는 여전히 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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