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너무 좋고
오늘은 왠지 따뜻한 국밥이 생각이 났습니다.
사실 혼자사느라 국은 안해 먹습니다.
거의 반찬 위주로 식사를 하다보니
국을 받을때는 마음이 따뜻하더라구요
마치 국에 따뜻한 온도가 전해지는 같습니다.
그리고 식사는 혼자하는 것보다는 다같이
함께 어울려 먹는 밥도 맛있다는걸 이제야 느끼고 있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소화력도 떨어지고
국물 한숟가락이면 속이 따뜻한것이 어느덧 저도
나이가 먹어감을 새삼 느낍니다.
이날은 왠지 사골국이나 갈비탕이 생각나서
예전에 지나갈때 봐뒀던 서울깍두기라는 곳을 갔습니다.
왜 가게 이름이 서울깍두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리석 건물로
딱 봐서 연식이 오래되 보이는 식당이었습니다.
식탁도 칸막이도 대리석으로 ㅎㅎㅎ
상은 제가 한번 살짝 들어봤는데 엄청 무거웠습니다.
건물 외관만큼이나 가격도 비쌌습니다.
갈비탕을 먹으러 왔다가 설렁탕으로 급선회 했습니다.
점심 한끼에 만원도 비싸다.
손님들도 많이 계서서 맛집이겠거니 하고
여기 오시는 분들 나이대도 다양했습니다.
짜잔 간소하내요
만원이라고 엄청 대단할줄 알았는데
설렁탕은 평범했습니다. 안에 소면과 함께 고기 몇점들어있고
반찬도 뭐 깍두기는 좀 맛있다는 정도??
그래도 정성스레 끓인 국물요리 잘먹고 갑니다.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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