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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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고 살아갑니다.

그 생각들은 끊임없이 머릿속에서 말들을 만들어냅니다.

그 말들은 하나일때도 있고 때로는 둘일 때도 있습니다.

어떨때는 내 머리 속 그 말들은 서로 싸우기도 합니다.

서로에 얘기가 맞다면서 서로의 약점을 들춰냅니다.

이렇게 머리 속에서 끊임 없이 생각을 만들어 내고 

서로 싸우기도 하는 것들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하루 종일 그 목소리는 내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심지어 잠을 자기 전까지 끊임없이 이런생각 저런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러다 일찍 잠을 청하려 했어도 늦게 자고 

맘 편히 잠을 자지도 못합니다. 

살면서 누구나 경험해본 적이 있을실겁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무엇인지도 생각을 멈추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고민하신 적도 있을실거라 생각이됩니다. 

 

 

 마아클 앨런 싱어는 머리 속 목소리는 자기 자신이 아니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화분과 책 그리고 사진이 있다고 합시다. 이들중에 자기 자신이

어떤 거냐고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아무도 그것들이 자기 자신이라고 

말하지 않을 겁니다. 그들중에 자기 자신은 화분과 책과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자기 자신이라고 할것입니다. 내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그것들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그 생각을 바라보고 있는 자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합니다.

 

 

 내 머리 속 목소리는 자기 자신에게 끊임없는 고통을 주고 어떠한 것도

선택하지 못하게 합니다. 선택을 하더라고 이 선택이 옳았는지 판단하고

평가함으로써 또다른 고통을 줍니다. 그렇다면 이 머리 속 목소리들은 

왜 있는 것일까요? 그 목소리들은 나에게 세상을 생중계해주고 있습니다.

그것들이 나에게 알려줌으로써 자기 자신이 세상을 통제하고 있는 느낌을

줍니다. 상황을 바로보고 있다는 안정감 또한 줍니다. 바로 자신에 대한 

보호장치이며 방어수단 입니다. 세상에 대한 상처들로 부터 지킬수 있는

완충작용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자신을 움츠려들게하고 세상과 벽을 쌓게 만듭니다.

세상을끊임없이 두려워하고 자신만에 세상에 갇혀 버리게 만듭니다.

 

책에 저자는

"지껄이는 목소리를 지켜보고 있는 자신을 인식하는 것은 환상적이

내면의 여행을 향한 문턱을 넘는 첫걸음이다." 라고 말합니다.

 

여기까지가 상처받지 않은 영혼 제1장 마음의 소리를 읽고 

제 나름대로 요약을 한것입니다. 

이책의 원제는 The Untethered Soul 입니다.

Untethered는 줄에 매어있지 않은 이란 뜻입니다.

해석을 하자면 줄에 매어있지 않은 영혼 정도 

겠내요. 제가 처음으로 찾은 영성도서는

에크하르트 톨레의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제 자신에 대한 시각은 바뀌었는데

그것을 유지하기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럴때마다 톨레의 책을 읽었지만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이클 앨런 싱어의 상처받지 않는 영혼은

톨레의 사상을 현실적으로 잘 대입하여 설명을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해하기 쉬웠고 그동안 에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에고를 바라보지 못한 저에게

새로운 시각을 전달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만일 이책을 먼저 읽고 톨레의 책을 읽었으면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두번째로 구입한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순간의 나"

는 읽으면서 무슨 말을 하는 지 이해를 하지 못했는데

마이클 앨런 싱어의 책을 읽고 다시 읽어보니 이책의

묘미를 다시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톨레의책을 읽었기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영혼도

잘읽힌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처음 읽어보신분들은 이게 

무슨말을 하는지 어려워서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자기 자신이 왜사는지?

삶의 목적과 이유가 무엇인지?

머리 속 목소리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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