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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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고독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고독이 오면 친구들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하거나

어떤일을 만들어 고독을 내쫓아 버립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피하고 싶은 일들은 다시

나에게로 되돌아옵니다. 고독이 그렇습니다. 고독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더 고통스러워 합니

다.

 

 대학교 신입생 시절 누구나 대학생활에 환상을 갖고 시작합니다.

바빴던 학기 초가 지나가면 대학생에 대한 호기심과 신선함은 차츰 옅어져 갑니다. 친하게

지낸 친구들은 방학 뒤에는 연락이 뜸해지고 진로에 학업에 바쁜 나날들을 보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혼자 수업을 듣거나 혼자 밥을 먹는 일들이 많아 집니다. 결국에는 이 고독

에서 벗어나고자 책을 읽거나 과제를 하거나 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혼자 있는 것에 점점

익숙해집니다. 그러던 어느날 더이상 외롭지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나름대로 고독에서 벗어

나 충실한 생활을 이어 왔던 것입니다. 이제는 혼자 있어도 편안할만큼 자기 자신에 대한 이

해가 깊어졌습니다. 이제 대학생활을 고독을 통해 완전히 적응을 하게 됬습니다.

 

 여러분들은 고독에 어떻게 대처 하시나요? 대부분 도망가는 쪽을 선택하실 겁니다. 그런데 어

떤사람들은 고독을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기회로 삼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 보며 

현재 상태를 점검합니다. 자기 자신과 친하게 지낼줄 아는 사람은 삶에 지칠때마다 스스로 힘

을 회복하는 비결 알고 있습니다. 혼자 지내는 삶, 자기 내면을 들여다 보며 일상을 되돌아보고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은 고독을 행복으로 바꾸어 줍니다.

 

 인생을 살려면 다양한 경험을 해야합니다. 인생에 여러가지 맛을 본 사람만이 인생을 이해하게

됩니다. 고독 또한 인생의 많은 맛들 중에 하나 입니다. 고독을 피하거나 두려워 하지 마세요 스

스로 고독해 지는 시간을 따로 마련해 보세요. 혼자 여행을 떠나 새로운 곳을 간다거나 맛집을 

찾아 보거나 혹은 핸드폰을 꺼둔채 홀로 방안에 있어도 좋습니다. 우리는 남들과의 대화는 잘하

지만 정작 자기 자신과의 대화는 소홀합니다. 가끔 스스로 고독에 빠져 자신과의 진지한 대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독을 통해 나만의 색채를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느리게 더 느리게> 책에 일부를 인용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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