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껏 내가 술을 좋아하는 줄알았다.
술을 좋아하고 취하고싶고 같이 어울리고싶고
술을 마시고 나면 부정적인 생각이 꽉찬다.
우울하고 불안하고 답답하고 걱정이든다.
내가 술을 좋아하는거라면 부정적생각은 안들텐데
내가 아니라 내안에 에고가 술을 좋아하는건 아닐까
술을 마시면 고통스러워하는 내자신을 만들려고
그오랫동안 나에 에고는 나를 술에 취하게 했나보다
그래야 그고통을 자신에 먹이로 먹고 나에 에고는 더 커진다.
ㅇㅔ고는 술을 좋아한다.
ㄴㅏ는 이제 더이상 술을 마시고싶지 않다
왜냐하면 술을 마실수록 나에 에고는 점점 더 커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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