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과정

순천 선암사

2020. 1. 12. 00:24
반응형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에 너무 백수모드라서

밤낮이 없습니다. ㅋㅋㅋ

모처럼 아침에 일찍 눈을떠서 

그동안 가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가지 못했던

선암사를 가려서 7:40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ㅋ

 

 

순천에는 유명한 절이 2군데가 있습니다.

선암사와 송광사 입니다.

저도 순천은 온지 얼마 안돼서 이 두곳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조계산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선암사 왼쪽으로는 송광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두곳은 산하나를 가운데 두고 갈라져있는데

천년불심길이라는 등산코스가 있어서 아침부터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터라고요 길이가 한 12~13킬로 내외가 되던데 저는 오늘은

선암사만 다녀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늘따라 다리가 길어보이내요 ㅎㅎ

 

 

산정상을 향해 쭉올라가시면은 매표소가 나옵니다.

보통 여기까지는 차를 끌고 올라 오시더라구요 

우측에 따라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는 순천시민이여서 입장료가 없었습니다. ^^

개꿀띠 

 

 

계속올라가다 보니 등불에 부처님도 계시내요

 

 

여기는 큰나무가 있던 자리였는지

돌탑이 쌓여있더라구요 

애도를 표합니다. 

 

 

계속 비포장 도로가 나옵니다.

길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우측으로는 계곡물이 흐르고 좌측에는 야생차 체험관이 있더라구요

여기는 숙박도 가능해서 2~3인실 5만원에 하룻밤 묵을수있다고 합니다.

 

 

절에 첫 관문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보통 절에 입구 부분에

정승이 있습니다.

천하대장군 지하대장군이죠

 

 

올라오는 내내 점점 계곡물소리 

커지더라구요 소리가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마음이 안정되는 좋은 주파수 였습니다.

 

 

거대한 종옆에 대웅전이 있는데

스님들과 인부들이 펜스를 설치 중이더라구요

너무 이른시간에 갔는지 대웅전 안은 구경을 못했습니다 ㅠㅠ

 

 

다른 부처님들께 인사도 했습니다.

절 주변은 조용했습니다.

겨울에 절은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워낙에 새소리 물소리가 좋아서

기분이 상쾌하더라구요 

 

 

이날 미세먼지가 서울 충청지역에

안좋다고 했는데 순천은 아주 깨끗한 하늘을

보여줬습니다.

 

뒷간입니다.

여기 화장실은 옛날식 입니다.

볼일을 보는 모든 면이 틔여 있어서

너무 민망하더라구요

 

언제 한번 시간돼시면은 

근처 절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은 힐링이 되더라구요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