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과정

도전과 실패

2020. 11. 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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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시도 하고 실패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반복이다.

시도 해서 성공해도 오래못간다.

그러다 다시 실패하고 성공하고 실패해서 

포기하고,

 

그냥 인생은 시도하는데 의의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술을 끊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다.

소주에서 맥주 막걸리 무알콜로도 바꿔보고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피해도 보고

배고픔은 술로 이어지기에 배를 꼭채웠고

시도와 실패의 반복들

 

운동도 했다가 안했다가

여러가지방법들을 써본다.

좋은 아이템을 구매를 해본다.

손목밴드 헬스매트, 철봉, 마사지볼, 

오래가지 못한다.

타바타송을 듣고도 해본다. 유튜브로 듣다가

짜증이나서 mp3로 다운받았다.

 

그래도 내가 꾸준히 하고 있는게 있다면

독서이다. 책은 매일 꾸준히 읽고 있다.

똑같은 책에 같은 목차를 계속 읽고있다. 

한번읽고 지나가면 까먹는걸 알게돼서 요즘에는

머리에 박힐때까지 읽은 부분을 다음날 다시 읽는 편이다.

책에 내용을 기억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다. 

예전에는 한번에 다 읽을려고 했었다. 

한권을 꼭 정주행을 해야했고 그렇게 몇년을 읽다보니

나만에 노하우가 생겼다랄까  

독서하는 습관이 자리 잡힌건 아주 칭찬한다.

 

그리고 또 매일 명상을 한다.

생각이 복잡하거나 마음이 심란할때 눈을 감고 가만히 바라본다.

명상을 하고나면 매번 가슴이 후련하고 좋을거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내가 명상을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하고 안하고 차이는 있는거같다.

뭐라 설명은 못하겠지만 음 다시 초심을 찾는 듯한 느낌이랄까

나는 명상할때 생각을 하지않으려한다. 생각과 무심의 사이를 반복한다.

그리고 주의 쟁점은 생각이 아니라 무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무심 : 마음이 없는 상태 즉, 비어있는 상태로 만들고 있다. 매번 잘돼는건 아니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갈려니 두려움이 밀려온다.

가족들과 잘지낼수 있을까? 허리는 다시 아프지는 않을까? 

과연 돌아가는게 잘하는 것일까? 지금도 생활도 만족스럽다. 등

온갖 잡생각이 올라온다. 두려워하고 있다. 새로운 삶에 대해...

 

어쩔수 없다. 그저 두려움을 바라보는 것밖에는 

두려움이 무섭다면 그에 맞서서 연습하면 된다. 실패하고 시도하고 반복하기를

원래 그럴려고 태어난거 아닌가

어차피 가족들을 피한다고 해결돼는 문제가 아니다.

두렵고 무섭겠지만 다다가자. 내 두려움을 직면하자. 인정하자. 

 

운동도 열심히 하자. 코어운동도 하고 플랭크 철봉매달리기

요즘에는 밴드로 풀업동작을 연습중이다. 그런데 이게 꽤 힘이 든다.

의외이다. 계속 밴드로 풀업동작을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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