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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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갑자기 달리기를 하고있습니다.
유튜브에 보면 달리기를 주제로 영상을
올리는 분들이 많터라구요. 영상을 몇가지를
보고 마라닉티비,제제달리기 등 여러 채널을
구독하고는 달리기에 대한 장점을 알게됐습니다.

솔직히 군대있을때 아침마다 구보한것 말고는
제대이후 달리기를 해보적이 없습니다.
군생활 2년동안 말년이 돼어도 영하에 날씨에도
체력증진을 위해서 아침구보는 당연했고
오후에도 kctc과학화 훈련을 위해 정말 많이
달렸습니다. 행군도 정말 많이 해서 산을 타거나
뛰는건 질색을 했었죠

그런데 제 나이 37쯤 돼니 몸이 예전갖지않습니다
체력이 걸릴돌이 돼기 시작된거죠
나이들면 체력이 떨어지는건 당연하듯이 생각했었고 운동은 시작은 하지만 꾸준히 하지
못한 나를 자책 하기 바빴습니다.

달리기는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우울증치료 및
면역력 향상에 효과 있고 정력에도 좋다고합니다.
저는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많이 해서 걷거나 뛰는건 허리에 무리가 가 안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달리기 시작한것은
우울증 때문이 가장 컸었던거 같내요
주말에 늦잠자고 우울하고 침울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한번 달려볼까하고 나간 날이
제인생이 바뀐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달릴때는 눈치도 보이고 자신감도
없고 내가 잘달릴수 있을낀 걱정을 했는데
막상 달리고 나니 그 상쾌함은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가볍게 걷기부터 시작해서 뛰고 힘들면 걷고
그리고 다시 뛰고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땀에 흠뻑젖어 거친호흡을 내뿜으면
잡생각 이 사라지더군요
무념을 느낍니다. 자주는 아니지만요
계속 뛰다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일할때 체력으로도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차를타고 십분정도 이동해서
5킬로 정도 뛰고옵니다. 아침운동도 해봤는데
저는 저녁운동이 더 맞더라구요
아침에 뛰면은 몸이 굳어서 풀릴때까지 오래걸리더라구요. 하지만 저녁에 뛰면 밤에
잠이 잘안옵니다. 뇌가 각성돼서 그런지 잠이
잘 안온적이더러있었습니다.


공주보 다리입니다.

공주보를 해체하냐 마냐 말이 많았었는데
공주에신관공원은 사람이 많은데
이곳은 달리는 사람이 거의없습니다.
골프같은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달릴때 런데이 라는 앱을 이용 하고있습니딘.
하루 얼마만큼 뛰고 칼로리는 얼마나 소모 됐는지 알려줘서 편하더라구요
특히 달리다보면 내가 몇킬로를 뛰었는지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오늘은 늦잠을 자서그런지 몸이 늦게풀려서 1킬로를 더달렸습니딘.

다 달리고나면 그날하루 운동을 평가하기도합니다.
달리기를 할때는 특별한장비가 없어서 좋더라구요 저는 러닝벨트 하나 장만했는데
허리에 벨크로 형식으로 메고 달립니다.
핸드폰 넣고 차키 넣고 카드 한장 넣고 달립니다

이게 이번에 산 얼게이트 러닝벨트에요
신축성도 좋고 방수도 됩니다. 주머니는 세개가 있는데 달릴때 소리가 안 나게끔 돼어있어요
특히 버클이 아니라 벨크로 찍찍이 스타일이라서 달릴때 벨트가 풀리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동생에 나이키 힙색을 차고뛰었는데
딸깍이 버클은 자꾸 끈이 풀리더라구요

아무튼 정리하자면
달리기는 우울증 치료에 최고입니다.
달리면 체력도 좋아집니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뛰지못합니다.
그냥 달리기가 즐겁고 재밌다고 느끼면
그냥 달리시면 됩니다.
지금 이순간에 내가 달리고 있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면 현존 하게 됩니다.
여러분 닥치고 그냥 뛰세요
잘뛰고 허리 걱정 무릎걱정 하지 마시고
처음 부터 목표는 작게하시고 조금씩 달성 하세요
계속 꾸준히 하세요. 생각은 방해만 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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