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과정

12/7 일기

2019. 12. 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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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보도블럭에 피어난 잎파리

요즘에 일기를 많이쓴다.

감사 일기, 명상일기, 운동일지, 보일러 일지....

감사일기는 하루를 보내고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감사하게 느꼈던 부분에 대해서 쓴다.

소소하게 당연한 것들이지만 감사한다는 마음을 글로 써본다. 예를 들어 날씨가 추운데

감기에 안걸려서 감사하다. 맛있는 밥을 먹을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니면 실제로 감사한

일에 대해서도 쓴다. 갑자기 패딩 속주머니에서 만원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는 등등....

이렇게 별거 아닌데 매일 감사에 일기를 쓰면은 부정적인 마음이 일순간 수그러 든다.

 

명상일기는 명상을 하고 느낀점에 대해서 쓴다.

한날은 명상을 하다가 심장소리에 집중을 했다. 심장의 진동이 가슴에서만 느껴지는게 아니라

손끝이나 발끝에서도 두근거림에 느껴졌었다. 내 몸안에 심장의 움직임을 느꼈다. 그 움직임이

엄청나게 컸으며, 내 몸전체를 살아 숨쉬게 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떨때는 여러가지 잡생각이 많을때 명상을 하면은 이내 진정 되기도 했다.

진정이 안될때도 있었다. 호흡에 집중을 하면은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 들었다.

 

명상 말고도 집에서 항상 스트레칭은 해줬다.

그동안 허리가 아팠던게 디스크만이 아니라 허리 주변의 근육통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요방형근, 장요근, 허리네모근, 복근, 을 느끼면서 천천히 조금씩 늘려주는 연습을 했다.

예전보다도 허리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특히 허리통증이 느껴질때 근육을 이완시키면

허리 통증이 덜했다. 진짜 허리디스크 통증은 허리가 털썩 주저않는 느낌이 든다. 다행이

허리쪽 신경이 굵어서 다리저림이나 통증은 덜하다.

 

스트레칭으로 어느정도 몸을 풀어서 이제는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   

헬스용품도 잔뜩 샀다. 푸쉬업 바, 헬스장갑, AB슬라이드, 풀업밴드 가장 저렴한 가격들로

구입해서 계속 운동 중이다. 푸쉬업은 처음에는 무릎을 꿇고서 했다. 근력이 많이 약해져

있고 코어근육도 힘이 없었다. 푸쉬업바 로 하프 푸쉬업을 하고 이제는 정식으로 푸쉬업을

한다. 복근운동도 20개씩 3세트씩 해주고 있다. 런지도 하루에 100개 씩 하고있다.

그날 운동한 것들은 핸드폰 메모장에 기록을 하고 있다 .

 

원룸이 방은 따뜻한데 현관이나 화장실이 엄청 춥다. 

현관문이 약간 떠있어서 드라이버로 문고리를 좀더 안쪽으로 고정을 시켰다.

바람은 덜 들어오는거 같은데 아니면은 단열비닐을 설치를 해야 할꺼같다.

문제는 창문인데 현관에 하나 화장실에 하나 있는데 창문이 옛날꺼라 바람이 생생 들어온다.

비닐창문단열 용품을 살까했는데 전에 살던 사람이 쓰고 남은 단열시트가 있어서 그걸로

창문을 봉쇄했다. 효과가 있는지는 오늘 집에 가보면 알겠지. 화장실하고 온도 차이가 많이나면은

화장실 창문도 막아버릴 계획이다. 집안에 창문하고 창틀이 생각보다 단열이 잘되서 방은 따뜻해서 

다행이다. 보일러 일지는 하루에 숫자가 1.씩 올라가는데 하루에 천원정도 생각하면은 한달이면은

3만원정도 음.... 난방비...가스비.... 방값만 하루에 30만원이 나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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