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과정

무례한 사람들

2019. 12. 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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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에고는 무례한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에게 상처 주는 말들을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나에게 공격적으로(상처주는 말) 대하여 나는 왜 기분 나빠하고 그들과 싸우려 하는가?

상대방으로부터 공격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즉각적으로 방어하려는 자세를 취한다. 철통방어를 할 수도 있고

그와는 반대로 공격적인 방어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상대로부터 위협이 나에 생존본능을 일깨운다. 하지만

정말로 그들의 말이나 행동들이 나의 존재가치를 위협하는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생명에 직접적인

위험은 주지는 않는다. 적당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 어쩌면 내 세포가 과잉반응하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기분이 나빴을 경우에는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우리는 살면서 간혹 모르는 사람이나 지인들로부터 무례한 말들을 들을 때가 있다.

그 말이 사실이나 거짓이든 그 말을 듣고 나서 내 기분이 나빴다면은 그들의 공격은 성공을 이룬 셈이다.

상대방의 공격으로 인해 내 표정이나 반응을 보인다. 표정이 일그러지거나 더 강한 공격의 말을 하거나 무시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우위에 서려고 하고 상대방을 적으로 간주한다.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구조가 그러하다. 이 부분을 빠르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진다.

우리는 모두에게 공격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도 될 수 있다.

어느 한쪽만 있을 수는 없다. 간혹 내가 한 사람에게 잘못을 한 게 없는데도 내가 피해를 봤다면,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처럼 행동한 적은 없는지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상처 주는 말은 받지도 말아야 하지만 할 필요성도 없다.

정말 억울하고 답답하다면 싸워서 승리를 가져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더 큰 상처를 남기고 만다. 

필자도 한 번은 수영장에게 누군가 나를 집어던져서 그다음 날 찾아가 싸우고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다. 신고를 한 

나도 상대방도 시간적으로 피해를 봤고 심리적으로 압박감도 느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위기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반응하지 않는 방법이다.

상대방이 뭐라 하건 반응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이내 지쳐서 더 이상 공격하지 않는다. 다만 본인은 계속 참아야 하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럴 때는 적절한 유머로 되갚아 줄 수도 있지만 그러면 왠지 나 자신이 똑같은 사람이 될까 봐 자괴감이 들 수도 있다.  바로 직접적으로 하지말라고 경고를 해도 좋다.

직접적인 거부의사는 당연한 행위이다. 괜찮다 너무 착하게 살 필요가 없다. 또는 10번 공격을 당했으면 2번 정도는 공격해도 된다. 그 사람과 계속 부딪친다면 잠깐은 연락을 하지 않아도 좋다.

본인이 편안해야 어떤 상황에서도 받아들일 수 있다.

즉 내가 여유가 있어야 상대방을 포용할 수 있고, 내가 나 자신을 이해하고 안아줘야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 

이 마음은 기본적으로 사랑에서 나온다. 

내 안에 사랑이 흘러넘치면 모든 사람들 상황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랑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나 자신을 사랑해야 상대방을 사랑할수 있듯이 내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내 자신을 사랑하려면 먼저 내 자신을 감싸 안을 줄 알아야 한다. 

스스로 자책하거나 원망하는 생각을 없어야 한다. 노력을 하다 실패했을 때 사람들은 무기력을 느낀다. 또는 실패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럴 때 자신에 단점을 보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사람은 어떻게 바라보는가, 의식하는가가 굉장히 중요하다. 

인간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올바른 자기의식 관리가 필요하다. 

자기 의식 관리 중 좋은 방법은 현재 자기가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과거나 미래를 통해 자기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키우는 게 아니라 본인이 지금 하고 있는 이 순간을 즐기고

집중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은 일을 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한다. 이거 다하면 뭐하지 이거 끝나고 뭐할까? 혼자 스스로 

고민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게 만든다. 지금 당장 내가 하는 일에 내 눈앞에 있는 일에 현존하는 것이다.

때론 집중이 안되고 머리가 복잡할 때 글로 생각을 정리하거나, 명상하는 방법이 좋다.

아무런 종이를 한 장을 꺼내서 본인이 쓰고 싶은 펜으로 생각나는 대로 이것저것 적는다.

순위도 메겨보고 일에 순서도 정해보고 색깔로 표시도 해보자. 그러면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리가 된다.

막상 고민을 글로 쓰니 몇 자 안돼 보일 수도 있고, 아 내가 이렇게 고민이 많구나 하고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명상을 하는 것이다.

명상을 하면은 호흡을 통해 정신을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무례한 사람을 만났을 때는 꾸준한 자기 관리로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가 있다.

잘 안돼도 너무 집작 하거나 고민하지 말자. 무례한 사람보다는 친절한 사람이 많다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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